흥미진진 반전 영화 '데시벨' 결말 그리고 줄거리, 정보

데시벨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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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시벨 기본 정보

감독 : 황인호
출연 : 김래원, 정상훈, 이종석
장르 : 액션, 복수
러닝타임 : 110분
개봉일 : 2022년 11월 16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왓챠

줄거리

잠수함 내에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림팩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한라함 안 강도영(김래원)은 함장과 함께 급히 어디론가 향합니다. 성공적으로 마친 훈련을 축하하기 위해 팀원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훈련은 함장이 아닌 부장 강도영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었기에 함장의 기분이 그리 좋을 리 없습니다. 이에 강도영은 급히 자리를 마무리 짓고 팀원들과 기념사진 한 장을 남깁니다.

 

즐기는 것도 잠시 한라함을 향한 어뢰에 비상이 걸리고 어뢰유도체를 발사해 보지만 어림없습니다. 유일한 희망인 침몰선으로 향하게 되고 회피기동에 성공하지만 한라함은 사라지고 맙니다.

 

1년 뒤 도영은 22명의 대원을 살린 영웅이 되어 있지만 정작 본인은 어딘가 석연치 않아 합니다. 그 시간 도영과 함께 살아 나온 김소령은 작동 중인 폭탄이 담긴 택배를 받습니다. 같은 시간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에서도 작동 중인 폭탄이 담긴 가방이 발견됩니다. 

 

곧이어 김소령이 받은 폭탄은 터지게 되고 반대로 놀이터의 폭탄은 초기화가 됩니다. 한편 도영은 또 다른 생존자 노상사를 찾아갑니다. 노상사는 사고가 생긴 그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폐인처럼 생활 중이었고 그런 노상사를 보는 도영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귀가 중 도영은 자신이 김소령 집을 폭파시켰다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곧이어 안보사 차영한에게도 전화가 걸려오고 통화를 마치기도 전에 다시 걸려온 테러범의 전화에 악성어플을 깔게 된 도영은 테러범 외 그 누구의 전화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곧이어 테러범은 두 번째 폭탄의 위치를 알려주며 신고, 대피시키면 터진다는 협박을 해 옵니다. 그 시간 폭발물처리반 대원 장유정은 폭발물이 발견된 놀이터로 급히 출동하게 됩니다. 

 

도영은 테러범이 말해준 곳에 도착하지만, 그곳에 폭탄은 없습니다. 테러범은 자신이 설치한 폭탄이 주변 소리가 100 데시벨이 넘어가면 시간이 반으로 줄어드는 소리에 반응하는 소리폭탄임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곳은 엄청난 인파의 축구경기장, 폭탄을 찾아야 하는 도영은 마음이 급해집니다.

 

한편 도영은 자신의 통화내용을 듣게 된 기자 대오(정상훈)에게 무조건 경기를 지연시켜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번 도영은 짐작이 가는 곳으로 향하고, 대오는 경기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축구장에 난입해 버립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경기는 다시 재개되었고 도영은 자신이 짐작한 대로 VIP실에 설치된 폭탄을 찾지만 응원소리 탓에 시간이 줄어들어 이내 폭탄은 터져버리고 맙니다.

 

가까스로 사람을 구해낸 도영에게 또다시 걸려오는 테러범의 전화, 다음 폭탄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번엔 두 속, 장유정이 출동해 있는 놀이터와 수영장이었습니다.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닥친 도영은 아내 유정을 믿고 수영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마음이 급한 도영은 대오의 차를 빌리게 되고 대오는 빅이슈를 잡을 생각에 도영과 동행하게 됩니다. 그 시각 영한은 도영을 쫓기 시작합니다. 도영과 대오는 수영장에 도착하고 테러범으로부터 받은 사진 한 장, 딸이 납치되어 있는 사진을 본 도영은 대오에게 딸이 탄 차량을 찾아달라 부탁합니다.

 

같은 시간 유정은 폭탄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고 도영은 물속 안 폭탄을 찾는 데 성공합니다. 해체 방법을 찾지 못하던 그때 CCTV로 모든 걸 보고 있던 테러범은 수영장 측으로 한통의 전화를 하고 안전요원의 호각 소리에 많은 인파들이 물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유정이 있는 놀이터, 오래된 아파트의 창문 소리가 일정 데시벨을 넘어가며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가득한 둘은 끝까지 포기 않고 어떻게든 해보려 하지만 결국 양쪽 다 폭탄은 터지고 맙니다. 

 

다행히 양쪽 폭탄은 모두 가짜였습니다. 가짜 폭탄임을 확인하고 마음을 놓는 것도 잠시, 유정에게도 딸이 납치된 사진이 전송됩니다. 이어 다중통화로 유정과 도영에게 전화를 한 테러범은 진짜 폭탄은 유정의 발아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도영은 유정에게 빨리 빠져나오라 하지만 딸의 목숨으로 협박해 오는 테러범에 의해 유정은 그 자리에서 터지는 폭탄을 그대로 맞습니다. 그 사이 대오는 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 문을 열려합니다. 그 순간 펑! 차량이 터져버립니다. 다행히 차 안에는 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정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대오는 범인을 쫓기 시작합니다.

 

범인을 쫓는 또 한 사람 영한은 범인이 살아있는 유정을 노릴 것으로 예측하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예상대로 유정의 병실에 모습을 나타낸 범인, 그는 한라함 생존자 태성(이종석)이었습니다. 병실을 지키고 있던 자와 격한 몸싸움 끝에 유정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 태성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도영에게 큰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과거 그런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영한은 그가 범인임을 직감합니다. 

 

한편 도영과 대오는 노상사를 찾아갑니다. 태성은 심신이 미약한 노상사 집에 은둔하며 폭탄을 제조했던 것이었습니다. 태영은 도영을 웨스트 호텔로 불러내고, 한발 늦게 병원에 도착한 영한은 태영에 의해 다른 부하들을 잃고 맙니다.

 

데시벨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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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호텔로 향하는 도영과 대오에게 폭탄조끼를 입고 있는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도착합니다. 그 사진을 영한에게 보내며 영한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호텔로 도착한 이들은 딸을 찾기 위해 둘로 나뉘고, 위로 올라간 대오는 노상사 집에서 봤던 텀블러가 건너편 카페 것임을 알고 카페로 향합니다. 

 

태성에게 노출된 대오는 텀블러 모양의 폭탄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대오는 발이 묶이게 됩니다. 다행히 그 폭탄도 가짜였고, 대오는 그곳에서 도영의 딸을 찾게 됩니다. 노상사의 집에서 폭탄 설계도를 찾은 영한의 팀원들은 도영의 딸이 입고 있는 폭탄의 경우 작동 후 거리가 가까워져야 멈추는 폭탄임을 확인하고 이를 알려줍니다. 두 조끼가 1m 이내로 가까워져야만 폭탄이 해체되는 시스템이었죠.

 

대오는 딸의 위치를 도영에게 알려주고, 딸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호텔 위로 올라간 도영은 VIP들이 탄 차량들이 폭파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폭탄조끼를 입은 태성과 도영은 드디어 만나게 되고, 태성은 도영에게 자신이 입고 있는 조끼와 딸의 조끼가 이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둘은 그날의 일을 떠올립니다. 어뢰에 맞은 한라함 내부에서 방법을 떠올려보는 도영이지만 방법이 없긴 부장 도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시각 군 사령부는 적함에서 쏜 어뢰가 아닌 유실된 우리 어뢰라는 사실에 사건을 전면 은폐합니다.

 

도영은 한라함 내부 공기가 부족해 전원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절반인 22명만 살릴 수 있다는 계획을 사령부로 보내고,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태성만이 전체 생존을 바랍니다. 하지만 현실은 불가능했기에 도영은 힘든 결정을 내리고 긴 실과 짧은 실 절반으로 나눠 뽑기로 결정합니다. 태룡에게 선물 받았던 목도리로 뽑기를 만들고 한 명씩 뽑기를 시작합니다. 태룡이 뽑은 실은 짧은 실, 그 사실을 안 태성이 실을 바꿔주려 하지만 실은 바꿀 수 없다는  규칙을 얘기하며 못 바꾸게 하는 도영입니다.

 

현재로 돌아와 도영에게 유정의 위치를 알려주는 태성, 그리고 유정에게도 같은 조끼가 입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은 3분, 그 안에 유정과 딸을 살려야 하는 도영은 태성과 몸싸움을 하고 태성은 연한이 쏜 총에 의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지체할 수 없는 순간 도영은 태성의 조끼를 입고 뛰기 시작합니다. 3명이 모두 뭉쳐야만 멈추는 폭탄, 유정이 있는 차로 향한 도영은 차를 몰고 딸이 있는 카페로 돌진합니다. 

 

결국 그렇게 모두 살게 되고, 도영은 1년 전 사건의 진실을 기자들 앞에서 밝히게 됩니다. 희생자들의 묘를 찾은 도영은 하나하나 비석을 닦아주고, 그런 도영뒤로 생존자들 모두 찾아와 경례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