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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바둑 한판에 담은 복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결말, 줄거리

by 인디언보이 2023. 10. 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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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 한판에 담은 복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줄거리

     

    신의 한 수 귀수편 기본정보

    감독 : 리건
    출연 :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장르 : 액션, 범죄, 복수
    러닝타임 : 106분
    개봉일자 : 2019년 11월 7일

    줄거리

    1988년 어느 집, 어린 귀수는 누나와 함께 황덕용이라는 프로바둑기사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귀수의 누나는 황덕용에게 몹쓸 짓을 당하게 되고 그 일을 보게 된 어린 귀수는 황덕용에게 바둑 한 판 두기를 부탁하고 처참히 지게 됩니다. 그날 밤 귀수의 누나는 집에서 자살을 하게 되고 홀로 남게 된 귀수는 복수를 다짐하며 서울로 향하게 됩니다. 

     

    서울에 온 귀수는 그나마 있던 돈을 불량배들에게 빼앗기고 생활을 위해 기원에서 어른들과 100원짜리 내기바둑을 둡니다. 그렇게 시작된 내기바둑은 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100원은 어느새 100배 이상 불어나고 그런 모습을 허일도(김성균)가 뒤에서 지켜봅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는 귀수에게 허일도가 찾아가고 귀수는 허일도를 따라가 제자가 되기로 합니다.

     

    귀수는 허일도와 함께 산으로 들어가 훈련을 시작합니다. 바둑판을 안 보고도 바둑을 둘 수 있는 맹기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훈련에 귀수는 지쳐가지만 허일도는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마지막 훈련에 들어갑니다. 귀수는 헛간 안에, 허일도는 밖에서 목소리로만 바둑을 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허일도의 앞에는 바둑판이 있었고, 귀수를 끝까지 몰아붙입니다. 다음 날 단수로 이기게 된 귀수는 헛간에서 나올 수 있었고 그 길로 허일도와 산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산에서 내려온 귀수와 허일도는 어느 폐공장에서 내기바둑을 두게 됩니다. 물론 귀소가 뒤에서 무전기로 알려주는 식이었죠. 내기바둑에서 이기긴 했지만 중간에 못하겠다고 한 귀수에게 허일도는 크게 나무라고, 허일도와 내기 바둑에서 진 공장 사장은 자살을 하게 됩니다. 공장사장의 어린 아들은 하필 불길에 휩싸인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 순간 공장 내부는 폭발해 버립니다.

     

    귀수와 허일도는 부산 잡초를 찾아가 내기바둑을 둡니다. 내기 바둑에서 이긴 허일도는 잡초 일당에게 잡혀 목숨을 잃고, 그 자리에서 겨우 탈출에 성공한 귀수는 다시 산으로 들어가 홀로 수련을 계속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귀수(권상우), 귀수는 스승 허일도가 목숨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했던 조언대로 바둑 내기 알선자 똥선생(김희원)을 찾아갑니다. 귀수는 똥선생과 전국을 돌아다니며 내기바둑을 두고 실전 경험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스승 허일도의 팔을 자른 장성 무당을 찾아갑니다. 장성 무당은 투명한 바둑알로 바둑을 둡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길을 잃을 수밖에 없는 바둑이었죠. 장성 무당은 상대방의 신점을 이용해 멘털공격을 합니다. 귀수에겐 아픔인 누나를 이용해 공격을 해보지만 귀수는 쉽게 넘어가지 않고 결국 귀수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 시간 귀수가 훈련하던 산에 한 손님이 찾아옵니다. 손님의 정체는 과거 스승 허일도와 귀수에 의해 내기 바둑에서 지고 자살한 공장사장의 아들(우도환)입니다. 산을 지키던 산장은 손님과의 바둑에서 지게 되면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귀수와 똥선생은 이어서 부산 잡초를 찾아갑니다. 똥선생은 잡초에게 귀소와의 내기 바둑을 알선하고 잡초는 부하를 시켜 뒤를 밟게 합니다. 그 사실을 눈치챈 귀수는 과거 스승을 직접 죽인 잡초의 부하와 격하게 싸움을 합니다. 귀수에게 크게 당한 잡초의 부하는 도망을 가고 다음 날 귀수와 잡초는 바둑을 두게 됩니다. 판돈에 건물까지 내기에 건 잡초는 결국 패배를 하고 맙니다.

     

    자존심이 쌘 잡초는 그날 밤 기찻길에서 귀수와 마지막 내기 바둑을 둡니다. 목숨을 건 내기바둑에 귀수는 세 점을 깔아주지만 잡초는 또 패배를 합니다. 다가오는 기차를 피해 난간에 매달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잡초를 귀수가 구해주고 그 대신 귀수가 시키는 일은 다 하기로 합니다.

     

    다음 날 허름한 식당 안에서 밥을 먹고 있는 두 사람, 그리고 티브이에는 황덕용 9단이 프로기사 20명과 다면기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식당 밖에는 며칠 전 귀수에게 당했던 잡초의 부하와 그 일당이 기다리고 있고 이를 본 귀수눈 바둑돌을 들고는 화장실로 향합니다. 똥선생의 스카프에 바둑돌을 넣고 그것을 무기 삼아 잡초의 부하들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이기게 됩니다.

     

    바둑 한판에 담은 복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결말

     

     

     

     

    신의 한 수 귀수편 러가기

    결말

    귀수는 누나에게 몹쓸 짓을 하고 죽음으로 내몬 황덕용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잡초를 시켜 황덕용의 딸을 납치합니다. 그리고 황덕용을 찾아가 프로기사 100명과의 대결을 제안합니다. 제안을 받아줄 리 없는 황덕용은 자신의 딸이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1대 100의 대결 직전 산장을 처리했던 손님이 똥선생을 인질로 잡고 귀수를 불러냅니다. 그리고 목숨을 건 내기바둑이 이어집니다. 내기바둑은 귀수가 이겼지만 아버지의 복수가 하고 싶었던 그는 귀수를 칼로 공격합니다. 싸움에서도 귀수가 이겼지만 귀수는 칼에 찔려 배에 부상을 입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귀수는 1대 100의 대결에서 프로바둑기사 100명을 전부 이겨버리는 실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황덕용 9단과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복수의 꿈을 꿔왔던 귀수는 바둑돌로 죽을 사를 만들어 황덕용 9단을 압도적으로 이깁니다. 황덕용은 자신이 살지, 딸을 살릴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 귀수와의 바둑대결 결과에 충격을 받고 자살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잡초는 황덕용의 딸을 살려줍니다.

     

    하객은 귀수뿐인 조용한 결혼식, 똥선생은 홍마담과 결혼식을 하고 귀수에게 '귀신의 수를 두는 귀수'라며 귀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떠납니다. 귀수는 어디론가 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