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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반전의 반전 범죄수사극 '경관의 피' 결말 그리고 줄거리

by 인디언보이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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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수사극 경관의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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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관의 피 기본정보

      감독 : 이규만
      출연 :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장르 : 범죄, 수사, 드라마
      러닝타임 : 119분
      개봉일 : 2022년 1월 5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줄거리

      비 내리는 밤 사건 하나가 발생합니다. 형사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사건입니다. 감찰계장 황인호(박희순)는 현장 근처를 헤매다 귀에 흉터가 있는 남자와 스쳐 지나가고 그가 범인임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지만 결국 범인을 놓치고 맙니다.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없이 원리 원칙대로만 행동하는 민재(최우식)는 선배 형사와 범인을 잡는 현장에서 선배 형사가 범인에게 휘두르는 폭력을 목격하고 말려보지만 선배형사는 멈출 줄 모르고, 결국 법정에 까지 가게 됩니다. 민재는 증인으로 출석해 폭력의 사실을 증언하고 그 바람에 범인은 풀려나고 맙니다. 그런 민재의 행동에 주위 형사 동료들은 답답해하며 비난합니다.

       

      한편, 그런 그를 눈여겨본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찰계장 황인호, 황인호는 민재에게 박강윤(조진웅)의 뒷조사를 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단번에 거절하는 민재입니다. 그런 민재에게 박강윤에 의해 경찰이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박강윤의 뒤조사에 응해주면 민재가 어렸을 때 살해되었던 아버지의 사건파일을 보여주겠다고 약조합니다. 어디에도 없는 아버지의 사건파일에 민재는 마음이 흔들립니다. 

       

      결국 민재는 박강윤의 팀에 합류하기로 합니다. 박강윤은 팀 내 막내로 들어온 민재를 파트너로 삼고 함께 다니기 시작합니다. 민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팀에 합류했는지는 전혀 모른 채 말이죠. 박강윤은 민재와 청담동에 있는 가구점으로 향합니다. 그 가구점은 박강윤의 정보원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원리원칙만 따지는 민재는 정보원의 범죄사실을 눈감아주는 대신 정보를 얻는 강윤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박강윤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 그 정도의 위법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범인검거라는 결과로 증명해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박강윤이 지금 노리고 있는 범죄자가 있습니다. 마약범죄자 나영빈(권율)이었습니다. 박강윤은 여러 차례 나영빈을 검거했지만 그는 늘 교묘한 방법으로 빠져나왔습니다. 민재는 박강윤이 수사에 쓰는 큰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해했습니다. 그런 민재에게 박강윤은 경찰 내에서 후원금을 지급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수사만 잘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하지만 황인호는 절대 그럴 리 없다며 범죄자와 결탁해 검은돈으로 수사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의심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를 민재가 찾아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황인호의 지시에 따라 민재는 박강윤과 관련된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박강윤은 좋은 경찰이었습니다. 원리원칙만 따지는 민재는 박강윤의 무리한 수사에 불만을 가져보기도 하지만 같이 다니며 박강윤이라는 사람에 호감을 느낍니다. 결국 황인호에게 박강윤은 혐의 없음으로 보고서를 올립니다.

       

      황인호는 그런 민재의 보고서를 무시하고 박강윤을 잡아갑니다. 민재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사이 박강윤의 팀원들은 민재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결국 민재의 정체가 탄로 나게 됩니다. 그런 민재를 팀원들은 탐탁지 않아 하지만 박강윤은 자신과의 사이에는 변한 게 없다고 합니다. 

       

      범죄수사극 경관의피 결말

       

      경관의 피 보러가기

      결말

      민재는 본인이 올린 보고서를 무시하고 박강윤을 잡아간 황인호에게 불만을 갖고 찾아갑니다. 황인호는 약속했던 아버지의 사건파일을 건네주며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옛날 경찰들은 돈이 없어 범인을 못 잡았고 그런 경찰들이 언젠가부터 스폰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가 늘어 하나의 조직이 되었고 그 조직은 '연남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민재의 아버지도 연남회의 한 일원이었고 그 끝은 알다시피 안 좋게 끝났다는 것, 그리고 그 연남회를 다시 이끌어 나가는 것이 박강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민재는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그런 민재는 문자 하나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박강윤과 팀원들은 나영빈을 잡기 위해 사채업자를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그를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그에게서 나영빈의 계획을 들은 박강윤은 그를 나영빈의 계획에 넣을 계획을 세우고, 그는 들어가기 위해 20억이라는 입장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박강윤은 20억이라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연남회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윗사람들은 박강윤에게 연남회의 최고 후원자인 김 회장의 아들이 연루되어 있으니 눈감고 지나가자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박강윤은 돈을 빌리기 위해 청담동으로 향하지만 돈을 빌려줄 사람은 이미 자리를 뜬 후입니다.

       

      박강윤이 돈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이제 차동철뿐입니다. 차동철을 통해 일본 야쿠자의 돈을 빌린 박강윤은 민재에게 이번 일을 끝으로 팀에서 나가도 좋다 하며 돈가방을 전달할 것을 지시합니다.

       

      돈가방을 전달받은 사채업자는 나영빈의 마약 파티에 참석하고, 그 자리에서 나영빈은 마약을 커피와 함께 제조하기 시작합니다. 그 시간 밖에서 박강윤과 팀원들이 사채업자의 신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약이 완성되면 신호를 주기로 했지만 경찰의 낌새를 눈치챈 나영빈이 제조를 멈추자 사채업자는 신호를 보내버립니다. 

       

      신호를 받은 박강윤과 팀원들은 나영빈을 체포하기 위해 들이닥치고, 그러던 중 민재는 빠져나가는 한 사람을 쫓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귀에 흉터가 있는 남자에게 칼을 맞고 부상을 입게 됩니다. 박강윤은 나영빈을 체포하고 칼에 맞은 민재를 구해 현장에서 나옵니다. 그 사이 사채업자는 박강윤이 빌린 돈 20억을 가지고 도망을 가고, 박강윤은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연남회는 박강윤을 버리고, 병원에서 눈을 뜬 민재는 가까이 지냈던 경찰 동료에게 부탁한 자료를 받아보고 박강윤에 대한 의심을 키워갑니다. 차동철은 박강윤이 빌려간 돈을 빌미로 박강윤을 점점 조여 오고, 20억을 대신할만한 제안을 하나 합니다. 그의 제안은 바로 마약배달!

       

      망망대해 바다 위 박강윤은 민재와 함께 마약배달을 가게 되고, 강윤은 민재에게 절대 배 위로 올라오지 말라 합니다. 순조롭게 배달이 진행되고 있던 그때 멀리서 작은 배가 보이고 민재는 강윤에게 알리기 위해 배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총격전 끝에 강윤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민재도 죽임을 당하려는 순간 마약단속반이 도착합니다.

       

      이 모든 게 박강윤의 작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나영빈이 체포되는 순간 사채업자에게 돈을 가지고 잠수를 탔다가 11시가 되면 경찰서에 가져다 달라고 미리 계획을 세워뒀던 것이었습니다. 박강윤은 그렇게 나영빈과 차동철 그리고 해외 마약조직까지 한 번에 싹 소탕하는 데 성공합니다.

       

      행복도 잠시, 황인호는 이명주 경사 살인용의자를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박강윤을 체포합니다. 사실 연남회의 윗선에서 박강윤에게 덮어 씌운 것이었죠. 그 사실을 알게 된 민재는 연남회의 윗선을 찾아가 자신의 아버지 죽음과 관련된 의혹과 연남회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박강윤을 놓아주길 바랍니다. 원리원칠만 알던 민재는 그렇게 박강윤처럼 변해갔고, 감옥에서 나온 박강윤과 함께 해외로 도피한 김사장을 잡기 위한 이야기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