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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마동석 주연 영화 '동네사람들' 결말 그리고 줄거리

by 인디언보이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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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여고생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마을은 너무나 평온하기만 합니다. 

    평온하기만 한 이 마을에 체육을 담당하는 기간제 교사 '기철(마동석)이 새로 부임해 옵니다.

    기철은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합니다.

    '유진(김새론)'은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입니다. 친구가 납치된 것이라 확신하며 사건을 쫓고, 의도치 않게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기철은 누군가에 의해 그녀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동네사람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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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사람들 줄거리

      역기철(마동석)은 과거 복싱챔피언으로 현재 코치로 생활 중입니다. 자신의 코칭을 받은 선수가 편파판정으로 준우승을 하게 되고 화가 난 역기철은 복싱협회에 항의를 하며 협회 부회장을 폭행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복싱협회에서까지 제명당한 역기철, 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시골 체육교사로 내려가게 됩니다. 내려가던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고 차량 수리를 위해 들른 카센터에서 유진(김새론)과 다른 학생들의 다투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알고 보니 유진의 친구 한수연이라는 학생이 실종되었고, 실종전단지로 인해 학교 일진들과 시비가 붙은 상황이었습니다.

       

      체육교사로 부임한 첫날 역기철이 맡게 된 업무는 학생들이 밀린 급식비와 공납금을 받으라는 지시였습니다. 교감의 지시였기에 학생들이 모여있는 급식실로 향하는 역기철은 그곳에서 유진을 마주칩니다. 그리고 공납금이 밀린 학생 중 실종된 여학생 한수연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학생주임으로써 시내에 순찰을 나간 역기철은 야누스라는 클럽에 몰래 들어가는 유진을 보게 됩니다. 그 사이 유진은 야누스 클럽에서 친구 수연이 채림이라는 가명으로 일했던 사실을 알아냅니다. 클럽 직원들 일명 건달들에게서 기철은 유진을 데리고 나옵니다.

       

      유진을 집까지 바래다주던 기철은 유진이 차에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간 사실을 알게 되었고 휴대폰을 돌려주러 유진을 내려준 곳으로 다시 간 기철은 납치당할 뻔한 유진을 구해냅니다. 유진처럼 수연도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기철은 관장시절 제자로 있었던 경찰관을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이 사실은 교감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미납공납금에 더 관심이 큰 교감은 기철을 나무라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실종된 여학생에 관심을 갖던 기철은 어느 날 미술교사 김지성(이상엽)이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알게 되고, 김지성의 노트북을 확인하던 중 수연이 실종된 날 지성과 수연이 함께 있었던 사실과 현재 유진이 지성과 함께 있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기철은 급히 유진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유진에게 김 선생의 수상함을 말해주는 기철에게 선생님과 함께 김 선생님 댁으로 향하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한편, 김 선생은 수연에 대해 자꾸 묻는 유진을 때려 기절시킵니다. 유진은 손과 발이 묶인 채 깨어납니다. 그런 유진을 구하기 위해 기철이 김 선생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창문 틈으로 유진의 모습을 확인한 기철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 김 선생을 제압하고 유진을 구해냅니다.

       

      김 선생은 기철에게 수연이 실종된 날 함께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수연이 먼저 연락을 해왔으며 상처투성이인 수연을 중간에 내려주었고 걱정이 돼서 다시 돌아갔지만 휴대폰만 있어 주워왔다고 이야기합니다. 때마침 유진의 신고로 경찰이 찾아오고 김 선생은 그렇게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김 선생의 아버지이자 학교 이사장인 김기태(장광)는 기철에게 자신의 아들일을 비밀로 해달라며 돈을 쥐어줍니다. 한편 그 시간 다른 곳에서 한수연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기철은 제자로 있었던 경찰관에게 수연의 휴대폰 내역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고, 그 경찰관은 빼돌린 휴대폰의 카톡내용을 기철에게 말해준 뒤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동네사람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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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말

      야누스 클럽의 아가씨를 관리하는 이슬에게서 기철은 실종된 수연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과거 기태는 접대 자리에 여자를 데려올 것을 병두(진선규)에게 지시합니다. 야누스클럽을 지배하고 있는 병두는 기태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 학생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수연을 데려갑니다. 수연은 기태를 접대하지만 마음속으로 아픈 할머니가 걱정됩니다. 기태가 본인이 다니는 학교 이사장임을 알고 있던 수연은 자신이 학생임을 밝히고 집에 먼저 갈 수 있기를 부탁합니다.

       

      수연의 입을 막아야 했던 기태는 병두를 시켜 수연을 잡아올 것을 지시합니다. 수연의 뒤를 쫓던 병두는 기태의 아들이자 선생인 김지성이 수연을 목 졸라 죽인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수연의 숨은 붙어 있었습니다. 본인의 선거출마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 기태가 수연을 살해합니다.

       

      현재로 돌아와 손쉽게 풀려난 김지성은 유진을 납치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기철은 짐지성을 쫓습니다. 유진은 손과 발이 묶인 채 감금된 상태에서 기태와 지성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수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됩니다. 간신히 방에서 탈출에 성공한 유진은 지성에게 들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 순간 기철이 나타납니다. 지성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유진을 구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그 시각 기태는 군수에 당선이 됩니다. 병원 티브이로 기태의 군수당선 소식을 접한 기철은 차를 몰고 나갑니다. 기철은 당선된 기태의 차량을 들이받아 세우고 분노에 차 차량유리창을 맨주먹으로 박살 냅니다. 그 순간 경찰차들이 몰려오고, 기태는 수연의 살해혐의로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다음 날 병원에 입원해 잠들어 있는 유진을 바라보고, 그 옆에 작은 인형을 두곤 마을을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