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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
넷플릭스에서 올해 8월 개봉했던 한국영화 '타겟'을 스트리밍 중에 있습니다. 영화 타겟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신혜선, 김성균 주연의 실화바탕 영화입니다. 중고거래로 인하여 범죄의 위기에 빠진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이 영화가 실화바탕이라는 사실에 많은 놀라움이 생겼습니다.
영화 '퍼펙트게임, 챔피언, 명당'의 감독 박희곤 감독은 20년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며칠 후 제작사를 만났다고 합니다. 이미 제작사 대표는 작가를 통해 자료조사 중이었고, 두 시나리오의 장점만 살려보자는 생각으로 '타겟'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타겟 기본 정보
감독 : 박희곤
출연 : 신혜선, 김성균, 임성재, 임철수, 이주영
장르 : 스릴러
러닝타임 : 101분
개봉 : 2023년 08월 30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시리즈온, 웨이브, 왓챠
영화 타겟 줄거리
인테리어 회사 팀장인 수현(신혜선)은 현장과 사무실 사이에서 온갖 스트레스를 견뎌내며 힘겹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사람들의 실수로 수현은 김실장(임철수)에게 된통 깨지게 되고, 사고 수습으로 쌩돈까지 날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얼마 전 이사를 한 수현의 세탁기가 말썽을 부리고, 그런 수현에게 친구 달자(이주영)는 중고거래를 추천해 줍니다.
수현은 달자가 알려준 중고거래 앱을 통해 괜찮은 가격의 물건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같은 시간 중고거래 앱을 통해 일반인이 아닌 의문의 범죄자 역시 피해자의 물건을 중고로 팔며 다음 타겟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좋은 물건을 찾던 수현은 세탁기 수리비보다 20만 원이나 저렴한 맘에 쏙 드는 물건을 찾게 됩니다.
판매자의 매너거래 수치도 높았고 거래내역도 깔끔했기에 판매자에게 바로 연락한 수현은 인증사진까지 받으며 일사천리로 새로운 세탁기를 받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받은 세탁기는 겉모습만 멀쩡한 고장 난 세탁기였고, 세탁기 설치기사님을 통해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화가 난 수현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판매자의 아이디를 찾아보지만 이미 탈퇴를 한 듯 모든 정보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답답한 수현은 판매자 아이디를 사기피해사례 검색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려 했지만 그곳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경찰서를 방문하는 수현, 하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이 접수되는 경찰서에서는 기다려 달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세탁방에서 세탁 후 집으로 향하던 수현은 들고 가던 봉투가 터져 세탁을 마친 빨래들이 더러운 땅에 떨어지게 되고 이에 분노게이지 상승! 결국 스스로 범인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또 다른 사기행각을 벌일 것이라 생각한 수현은 며칠 동안 중고거래 사이트를 방문하여 수시로 게시물들을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현의 눈에 수상한 게시물 하나가 눈에 띕니다. 게시글 내용과 작성자의 말투, 동네까지 똑같은 글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현은 그 글에 절대 거래하지 말라는 댓글을 답니다.
잠시 후 수현에게 한통의 메시지가 옵니다. 메시지의 주인공은 바로 고장 난 세탁기를 판매했던 판매자였습니다.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고 그만해라"라는 말도 안 되는 메시지를 보낸 판매자에 화가 난 수현은 메시지로 언쟁을 벌이게됩니다. 한참 오가던 대화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수현의 메세지로 끝이 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수현, 조금씩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무. 료. 나. 눔! 하루에 몇 통씩 무료 나눔과 관련된 전화를 받게 된 수현은 무슨 무료 나눔인지 되묻게 되고 자신은 알지 못하는 세탁기 무료 나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세탁기 무료 나눔을 한다는 글을 작성한 것이었습니다.
받지 않아도 될 전화를 몇 통씩 받은 수현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가장 편해야 할 집, 하지만 집에서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시키지도 않은 음식들이 후결제로 도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수현은 다시 경찰서를 찾아가 사건을 접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새로운 사건으로 다시 접수해야 한다는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에 화가 잔뜩 난 수현은 따져 들게 되고 그런 그녀 앞에 형사 주철호(김성균)가 나타납니다. 베테랑답게 수현의 화를 달래준 철호, 수현은 빠른 수사를 부탁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돌아온 수현은 자신이 문 앞에 붙여놓았던 쪽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범인이 왔다 갔을 것이라 추측한 수현은 형사와 1층 CCTV를 확인하려 하지만, 빌라 관리인은 입주자사생활을 핑계 삼아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 CCTV를 대충 설치해 두어 CCTV확인이 어려운 상황, 거기에 단지 종이를 뗀 걸로 처벌할 수 없다는 형사의 이야기에 수현은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녀는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이사한 지 한 달 밖에 안된 집에서 또 이사를 가야겠다는 고민을 하며 달자와 캔맥 한잔을 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누군가 현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려 합니다. 다행히 그녀가 불안한 마음에 이중잠금장치를 해놔서 열리지 않았지만 문틈 사이로 소름 끼치는 눈빛을 보이는 남자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냅니다. '초대남'글을 보고 왔다는 것이었죠.
극도로 공포에 휩싸인 그녀에게 범인은 연락을 해옵니다. 5분 안에 500만 원을 입금하면 멈추겠다는 범인, 하지만 수현은 고민하다 시간을 놓쳐버리고, 그 뒤에도 '초대남'글을 보고 왔다며 또 다른 남성이 찾아옵니다. 이에 수현은 경찰에 신고해 일단락 짓게 됩니다.
범인의 정체는 개인정보거래와 중고거래사기를 일삼는 블랙해커였습니다. 거기에 살인까지 저지른 놈이었죠. 다음날 답답함과 공포심에 휩싸인 수현은 철호를 찾아가 세탁기 중고 거래 시 세탁기가 발송된 집에 한 번만 가보자고 합니다. 떨고 있는 수현을 본 철호는 어쩔 수 없이 그 집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살해된 세탁기 주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큰 충격을 받은 수현은 경찰의 도움으로 집까지 돌아오게 됩니다. 수현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집안에서 알 수 없는 냄새가 풍긴다고 느낍니다. 다음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수현,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서자 누군가 뒤에서 닫히는 문을 잡습니다. 수현은 놀라 뒤를 돌아보고 눈앞에 있는 건 김실장입니다. 트라우마에 가득 차있던 수현은 걱정돼서 왔다는 김실장도 믿음이 안 갑니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문전박대를 하고 가까스로 집안으로 들어온 수현은 누군가 몰래 침입한 흔적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혼자 켜지는 PC, "오. 늘. 은. 일. 찍. 왔. 네"라는 문구가 적히고 너무 놀란 수현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영화 타겟 결말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합니다. 경찰서로 잠시 몸을 피했던 수현은 정신을 잃고 결국 병원에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다음 날 출근을 위해 택시를 탄 수현은 범인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현찰 천만 원을 요구하는 범인, 수현은 범인의 요구대로 천만원을 찾아 집으로 향합니다.
수현이 걱정되었던 철호는 수현의 집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범인과 맞닥뜨리게 되지만 범인에 의해 정신을 잃고 맙니다. 같은 시간 철호의 동료 형사가 범인의 실마리를 찾게 되고 수현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천만원을 요구했던 시간 10시가 다가오고 수현은 천만원을 들고 집으로 들어섭니다. 수현의 눈에는 집안 곳곳 이상한 점들이 눈에 띕니다. 바로 화재경보기가 감시카메라로 바뀌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집 한 구석에 김실장의 시신까지 보입니다. 고백을 하러 왔던 김실장이 범인과 마주치자 스토커인 줄 알고 제재하는 과정에서 범인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었죠. 그 순간 수현의 뒤에서 공격을 가하는 범인, 범인은 정신을 잃은 수현을 납치해 차량도주를 합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목격한 철호의 동료형사가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철호 동료의 무전소리에 정신을 차린 철호도 그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추격을 하던 와중에 덤프트럭으로 인해 범인의 차와 철호동료차가 전복되고 맙니다. 철호가 승현을 살피던 사이 범인은 도주를 하게 되어 결국 범인을 놓치게 됩니다.
수현은 범인을 피해 이사까지 했지만 쉽게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수현을 철호가 찾아와 범인에 대해 묻지만 힘든 수현은 철호의 물음을 피하려고만 합니다. 그에 철호는 수현을 구하려다 숨진 나형사 이야기를 꺼냅니다. 충격을 받은 수현은 집으로 향하던 중 기가 막힌 생각을 해냅니다. 바로 범인이 우리를 찾게끔 하자는 것이었죠
범인이 좋아할 만한 범행대상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셀프 범행대상이 되어 끊임없이 중고거래를 하게 되고, 그러던 중 진짜 범인을 마주하게 됩니다. 중고물품의 작동 유무를 확인하자며 집으로 유인하는 데 성공한 수현은 철호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수현의 정체를 알고 있던 범인은 수현을 덮치고 이전과 동일한 수법으로 정신을 잃게 만듭니다. 팔만한 물건이 있는지 살펴보던 범인은 그곳이 집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사실 그곳은 수현의 회사가 맡아 인테리어 작업 중이던 현장이었습니다. 한번 당한 적이 있었던 수현은 미리 코를 휴지로 막아놔 정신을 잃지 않았고 범인을 피해 몸을 숨겨봅니다.
하지만 금방 탄로가 나버리고, 범인은 자신의 얼굴을 알고 있는 수현을 처리하려 합니다. 범인을 꼭 잡고 싶었던 수현은 미리 CCTV를 설치해 놓는 치밀함을 보이며 범인의 범행행각을 증거로 남기는 데 성공합니다. 자신의 범행행각이 모두 탄로 나게 된 범인이 수현을 처리하려는 순간 철호가 나타나 범인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몸싸움도 잘하는 범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철호, 철호가 곤죽이 되어갈 때쯤 뒤어서 타카로 공격한 수현의 한방에 철호는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자신을 공격한 수현을 가만 놔둘 리 없는 범인은 수현을 공격하기에 이르고 이번엔 수현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바로 그때 철호가 몸을 날려 범인과 함께 창밖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차 지붕 위로 떨어졌음에도 목숨이 붙어있던 범인은 손에 쥐고 있던 칼로 철호를 공격하려 합니다. 힘겹게 칼을 드는 순간 수현이 내려와 범인의 팔을 붙잡고, 철호는 범인의 입을 막습니다. 끝까지 저항하던 범인은 결국 목숨이 끊어지게 됩니다. 정말 질긴 범인입니다. 그렇게 범인은 사망하게 되고 수현은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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