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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추격스릴러 영화 '발신제한' 결말 그리고 줄거리, 정보

by 인디언보이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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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추격 스릴러 영화 발신제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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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발신제한 기본정보

      감독 : 김창주
      출연 : 조우진, 이재인, 진경, 김지호, 지창욱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 94분
      개봉일 : 2021년 6월 23일
      스트리밍 : 티빙, 웨이브,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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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성규(조우진)는 바른 은행 PB센터 센터장입니다. 평범한 아침 성규는 두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출근을 하기 위해 아이들과 차에 오릅니다.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딸 혜인(이재인)의 말에 개의치 않아 하며 성규는 출발합니다. 성규는 차 안 글로브 박스에 들어있던 낯선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됩니다. 발신제한으로 걸려온 전화의 남성은

       

      '지금 당신 차 시트 밑에는 폭탄이 설치 돼 있습니다'

       

      라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건넵니다. 성규는 당연히 보이스피싱일 거라 생각하며 전화를 무시해 버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전화가 걸려옵니다. 성규는 그제야 단순한 보이스피싱이 아님을 직감하고 시트 밑 폭탄을 확인합니다.

       

      이 정체불명의 테러범이 원하는 것은 엄청난 금액의 돈이었습니다. 현금으로 9억 6천만 원, 계좌로 17억 2600만 원을 이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범인은 내려도 터지고, 외부에 알려도 터지고, 기분을 나쁘게 해도 폭탄은 터진다고 경고합니다.

       

      성규의 전화로 바른 은행 부지점장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다급한 목소리의 그는 성규와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음을 알립니다. 성규는 곧바로 그에게 달려가 은행 근처에서 만납니다. 애들과 함께 있는 성규와 달리 부지점장은 아내와 단 둘이 있습니다. 그녀는 급한 업무가 있다며 자꾸 내리려 하고 성규와 부지점장은 합심해 일단 그녀를 설득합니다.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성규가 후진을 하는 순간 그녀는 차에서 내리고 부지점장의 차는 폭발해 버립니다.

       

      차가 폭발하며 파편이 날아와 성규의 아들 민준(김태율) 다리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규는 급히 병원으로 향합니다. GPS로 추적 중인 범인은 돈을 보내줘야 병원을 갈 수 있다며 점점 더 협박해 오고, 돈은 꼭 주겠으니 병원부터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성규에게 범인은 처음 요구한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요구합니다. 부점장의 몫까지 추가된 것이었죠. 설상가상 성규는 경찰에게 의심받기 시작합니다.

       

      성규는 우선 아내 연수(김지호)에게 전화를 걸어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올 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지인과 같이 은행에 가게 되고 지인은 은행 보안요원에게 미심쩍은 상황을 설명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래를 하기로 한 장소에서 누군가를 붙잡죠. 아내가 걱정이 된 성규는 멀리서 지켜보고, 아내는 범인을 잡았다며 성규에게 이야기하지만 그는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범인은 성규의 아내 근처에 있던 ATM기를 폭파해 버립니다.

       

      다행히 성규의 아내는 목숨을 건졌지만, 아들의 상태는 점점 안 좋아져 갑니다. 성규는 병원으로 가겠다며 차를 돌렸고 그런 성규의 차를 경찰이 쫓기 시작합니다. 경찰의 추격에 성규는 도망을 가고 그렇게 경찰에게 쫓기던 성규는 해운대 백사장 앞에서 포위되고 맙니다. 성규에게 경찰서장이 다가가고, 범인은 성규에게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하라 합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서장은 성규를 테러범으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폭탄처리반 팀장(진경)이 도착합니다.

       

      성규는 팀장에게 통화 중인 휴대폰을 보여주며 신호를 보내고 팀장은 성규가 테러범이 아님을 눈치챕니다. 팀장은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무전기를 몰래 전합니다. 하지만 꼼수는 범인에게 걸리게 되고 무전기는 차 밖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다시 폭탄처리반 팀장이 차량에 접근하고, 그녀는 차 뒷자리엔 폭탄이 설치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곧이어 경찰들과 함께 성규의 아들과 딸을 구출합니다. 아들 민준을 먼저 구해 바로 병원으로 후송하고 뒤이어 딸 혜인을 구출하려는 순간, 혜인은 멀리 건물옥상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경찰특공대를 보곤 조수석에 앉아 버립니다. 이로써 혜인도 같이 폭탄 위에 앉아있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팀장은 화가 난 상태로 경찰서장에게 따져들지만, 오히려 경찰서장은 성규가 테러범임을 더 확신합니다. 그 순간 성규의 가족이라며 성규를 설득하겠다는 이가 나타납니다. 경찰은 신원확인 후 성규를 설득하기 위해 그를 보내지만, 사실 그는 범인(지창욱)이었습니다.

       

      도심 추격 스릴러 영화 발신제한 결말

       

       

       

      발신제한 보러가기

      결말

      성규는 혜인이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범인 진우는 혜인의 자리 폭탄을 꺼줍니다. 그리곤 경찰을 향해 성규가 딸은 살려주기로 했다며 자신이 범인임을 숨기죠. 그러나 그런 진우가 의심스러운 팀장은 성규의 아내에게 전화를 연결합니다.

       

      자연스럽게 혜인의 옆에 선 진우는 성규에게 글로브박스 위를 뜯어보라고 팝니다. 그로브박스 위의 커버를 벗기자 또 다른 폭탄이 확인되고, 그 시한폭탄이 작동됩니다. 정해진 시간은 단 18분입니다. 돈 구하면 어디로 올지 알려주겠다는 진우, 진우는 돈 가져오는 그때까지 혜인을 인질로 잡고 있겠다고 합니다. 탈출할 수 있는 곳까지 알려준 진우는 혜인과 함께 자리를 뜨고, 성규는 포위된 그곳을 탈출합니다.

       

      성규는 마음이 급합니다. VIP 고객에게 전화를 해봐도 소용이 없자 직장 상사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구해보지만, 성규는 버림받고 맙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성규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고 혜인이 납치된 사실을 알립니다. 사과를 하며 자신을 도와줄 이가 없음을 이야기하죠. 그리고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낮에 찾은 돈을 계좌로 보내달라는 성규에게 믿는다며 아내는 계좌로 돈을 보내고, 진우는 성규에게 전화해 약속장소를 잡고 그리 오라고 합니다.

       

      성규는 그제야 진우가 왜 이런 범죄를 꾸몄는지 알게 됩니다. 과거 성규가 근무하던 은행에서 문제가 있는 상품을 판매하였고 그 상품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 피해자 중에 진우의 아내도 있었고 진우의 아내는 성규를 찾아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라도 알려달라며 애원했지만 성규는 들은 채도 않고 가버렸던 것입니다. 그 후 진우의 아내는 아기와 함께 목숨을 끊고 말았던 것입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한 성규는 차에 묶여있는 딸 혜인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다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하죠. 그 사이 진우가 나타나 성규 옆자리에 앉습니다. 성규는 진우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본인의 목소리를 녹취해 증거자료로 쓰라고 합니다. 하지만 진우는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그 사이 시한폭탄의 시간은 흘러가고 진우는 성규에게 운전을 시킵니다. 딸 옆에서 폭탄이 터지게 둘 수 없었던 성규는 바다를 향해 차를 몹니다.

       

      바다에 빠진 차 안, 에어백 덕분에 성규는 목숨을 구하고 폭탄이 터지기 전 무사히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성규는 법원에 출석합니다. 과거 있었던 일들의 증거가 남아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이 증거라 하며 진실을 밝힐 것을 약속하고 영화 발신제한은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