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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미친 연기력! 콘크리트 유토피아 결말 및 줄거리, 영화정보

by 인디언보이 2024. 1. 1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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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올해 8월 웹툰 원작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대지진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집들이 무너지고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 어느것 하나 남김없이 무너졌지만 그중 황궁아파트만은 그대로입니다. 이 황궁아파트가 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콘크리트로 만들어 진 유토피아란 뜻이죠.

     

    대지진속 가까스로 살아남은 외부 생존자들은 소문을 듣고 황궁아파트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황궁아파트 주민들은 몰려드는 외부인들로부터 위협을 느끼게 되고, 결국 아파트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외부인들의 출입을 막아섭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선 안되겠지만 나라면 저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을지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기본정보

    감독 : 엄태화
    출연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0분
    개봉 : 2023년 8월 9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시리즈온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예고편 보러가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민성(박서준)은 잠에서 깨어나 창 밖을 봅니다. 창밖은 처참한 광경입니다. 대지진으로 인해 모든게 다 무너져 내린 모습이었죠. 이런 상황에 민성이 있는 아파트만이 멀쩡합니다. 명화(박보영)와 부부사이인 민성은 무슨 소식이라도 있을까 싶어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1층에는 주민들이 모여 상황파악중에 있었는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희망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민성은 명화와 남아있는 식료품들을 정리합니다. 앞으로 일주일가량 밖에 못버틸 양의 식료품에 지난 주말에 마트에 다녀올 걸 그랬다며 푸념하는 민성, 그런 민성에게 아버지 걱정을 하는 명화입니다. 현실적인 민성이 명화를 도닥여줍니다. 

     

    황궁아파트의 존재가 외부 생존자들에게 소문이 돌게되고 그들은 점점 황궁아파트로 모여들게 됩니다. 한겨울 추위에 오갈곳 없는 외부생존자는 민성의 집을 두드리게 되고, 민성은 외부인이 자신의 집에 들어오는 것이 싫은 눈치입니다. 하지만 직업이 간호사인 명화는 흔쾌히 외부인을 집으로 들이게됩니다.

     

    다음 날, 황궁아파트 1층 어느집에서 누군가가 칼에 찔린채 쫓겨납니다. 이를 본 명화는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가서고 그 순간 그 집에서 연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곧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영탁(이병헌)이 나타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민성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영탁은 화재를 진압합니다.

     

    그리고 부녀회장을 필두로 대책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화재진압에 큰 활약을 보인 영탁은 그 자리에서 주민대표가 되고, 외부인을 내쫓을지 말지에 대한 투표가 시작됩니다. 내쫓자는 쪽으로 많은 표가 쏠리게 되고 결국 외부인을 내쫓기로 합니다. 외부인들에게 빈 집을 제공하겠다는 부녀회장의 안내 방송에 외부인들은 아파트 밖 주차장에 모이게 됩니다. 영탁은 미안하지만 외부인은 아파트를 떠나달라고 하죠.

     

    이에 외부인들은 반발하게 되고 결국 싸움이 벌어지게 됩니다. 들어가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몸싸움 끝에 둔기에 머리를 맞은 영탁은 피를 흘리며 "다 나가!"라고 고함을 지릅니다. 이에 주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외부인들을 내쫓게 됩니다. 이에 영탁은 또 한번 영웅이 되고 영탁은 여기에서 "아파트는 주민의 것"을 외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그렇게 입주민만 남은 아파트에서는 새로운 주민수칙을 만들고 그들끼리 수칙을 지키고 무너진 체계를 잡아가며 생활을 이어갑니다. 가장 안전하면서 완벽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들은 대재앙속에서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만들어갑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신체 건장한 남성들은 아파트 밖에서 식량을 구해오고, 그렇게 구해온 식량은 아파트를 위해 일한만큼 차등지급하여 생활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식량을 구하다 폭행이 일어나고 사람까지 죽게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민성의 아내 명화는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민성에게 일을 그만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민성은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죠.

     

    콘크리트 유토피아

     

    어려운 사람은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명화, 그리고 명화와 같은 생각의 몇몇 주민들은 외부인을 숨겨주다 영탁에게 발각됩니다. 결국 아파트 밖으로 쫓겨나게 되는 외부인들, 그렇게 생활이 이어가던 어느날 낯설지 않은 외부인이 찾아옵니다. 황궁아파트 주민이었던 혜원(박지후)이었습니다. 영탁의 옆집에 살았던 혜원에 의해 엄청난 사실이 밝혀집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러가기

     

    결말

     

    그것은 바로 영탁의 실체인데요. 혜원이 알던 영탁과 지금의 영탁이 다른사람임을 명화에게 말하고맙니다. 그 말을 전해들은 명화는 영탁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아파트 외부로 나간 사이 영탁의 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 안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 시체가 바로 이전에 살던 진짜 영탁이었던 것이었죠.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편,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아파트 외부로 나간 남성들은 대형마트에서 많은 식량을 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쁜 마음도 잠시, 복귀 중 외부사람들의 공격으로 인해 많은 부상을 입게 됩니다. 다친 몸으로 힘들게 복귀하고 영탁은 자신들을 공격한 외부인들에게 복수를 하려 하고 그런 영탁을 명화가 막아섭니다.

     

     

    그리고 말싸움 끝에 영탁의 실체를 폭로하게 됩니다. 정체가 탄로난 영탁은 궁지에 몰리게 되고 주민들에 의해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순간 영탁의 눈에 띈 혜원, 영탁은 도망치는 혜원을 잡아 아파트 배설물을 버리던 구덩이에 던져버립니다. 그 모습을 본 주민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놀라게 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그 순간 아파트 바리케이트가 무너져 내립니다. 무슨 상황인가 보니 평상시 다리부상으로 식량을 구하러 외부에 나가지 못해 식량을 조금밖게 받지 못했던 주민 1명이 아수라장이 된 틈에 바깥으로 나가 외부인들을 끌어들인 것이었습니다. 결국 외부인들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들은 대부분 죽게 되고, 민성과 명화는 가까스로 아파트 밖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교회에서 잠시 잠을 자던 민성과 명화, 외부인들의 공격에 부상이 컸던 민성은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슬픔에 잠긴 명화는 교회 밖으로 나왔다가 외부인들의 도움을 받게 되고 옆으로 쓰러진 아파트 1층에서 함께 살아가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