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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넷플릭스 추천영화! 마음 따뜻해지는 '담보' 결말 그리고 줄거리

by 인디언보이 2023. 10. 1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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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담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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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담보 기본정보

      감독 : 강대규
      출연 :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러닝타임 : 113분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20년 9월 29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촉망받는 중국어 통역사 승이(하지원)의 한중 경제 협력 회담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바삐 준비 중이던 그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엄청 다급한 목소리의 상대방은 누군가를 찾았다고 합니다. 승이는 10년 넘게 누군가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1993년으로 돌아갑니다.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 이 두 사람은 군생활을 같이 하다 사회에 나와 사채업자 밑에서 사채 추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는 하지만 마냥 어리숙한 종배를 두석은 답답해하기만 합니다.

       

      돈을 갚지 않던 조선족 여자 명자를 찾으러 간 이 둘은 명자와 딸을 찾게 되고, 3개월치 이자가 밀린 명자에게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지만 갚을 돈이 없는 명자는 답답해하기만 합니다. 이런 명자에게 두석은 아이를 담보로 잡고 있을 테니 내일까지 갚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이때부터 명자의 딸은 담보로 불리게 됩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명자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 보려 하지만, 쉬지만은 않습니다. 남편의 직장까지 찾아가 보지만 바람난 남편은 이미 잠적한 상황입니다. 막막한 명자는 다행히도 담보의 큰아버지와 연락이 닿아 돈을 구하게 됩니다. 그런 명자를 본 남편회사 사장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그날 밤 명자는 불법 체류로 잡혀가게 됩니다.

       

      다음 날 약속된 시간이 지나도 명자에게는 연락이 없자 두 사람은 명자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던 중 담보는 두 사람이 잠시 방심한 사이 도망치는 데 성공합니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온 담보는 엄마를 기다려보지만 이미 체포된 명자가 올리 없고, 담보는 그런 엄마를 찾으러 결국 자기 몸보다 큰 가방을 메고 엄마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당장 추방될 위기에 놓인 명자는 힘들게 두석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딸아이를 큰아버지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합니다. 큰아버지가 돈을 줄 것이라는 말에 두석은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한편, 늦은 시간까지 엄마를 찾아 헤매던 담보에게 나쁜 아저씨가 접근하고 다행히 그런 모습을 두석이 발견하여 담보는 구출됩니다. 

       

      두석은 담보에게 큰아버지에게 가있으라고 말하지만 담보는 엄마와의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내 받아들이고 담보는 그렇게 큰아버지에게 갈 때까지 두 아저씨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담보의 큰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오게 되고, 명자의 채무를 넘는 150만 원을 받기로 한 대신에 만나기 전까지 담보에게 좋은 시간을 보내주기로 약속합니다.

       

      담보는 자신에게 담보라고 부르던 두석에게 돌머리라는 의미 말고 승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돈을 받게 될 두석은 큰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두 사람은 헤어지기 전 삐삐를 통해 서로 연락하기로 약속을 하고 이별을 합니다.

       

      오랜만에 두석은 승이에게 삐삐로 연락을 취하는데 연락이 되질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승이가 걱정된 두석은 승이의 큰아버지 행세를 했던 사기꾼 놈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승이는 이미 팔려 간 후라 어디로 갔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승이의 가방만 찾아온 두석은 승이의 연락만을 기다립니다. 두석은 어느새 아저씨의 마음이 아닌 아버지의 마음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승이의 삐삐를 통해 연락을 하게 된 승이는 다시 두석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이미 승이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큰 두석은 승이의 몸값으로 차까지 팔게 됩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승이가 학교에 가야 할 나이가 되고, 두석은 승이를 입양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게 된 승이는 성적까지 우수하고 그렇게 세 식구는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승이의 엄마 명자가 드디어 승이를 찾아오지만 행복한 아버지와 딸처럼 보이는 두석과 승이를 보고는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어느덧 대학생이 된 승이, 어느 날 조선족 말투를 쓰는 한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승이의 외할머니에게서 온 것이죠. 승이의 엄마 명자가 아프다는 소식에 두석은 승이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마음 따뜻해 지는 영화 담보 결말

      결말

      두석은 명자에게서 한 가지 부탁을 받게 됩니다. 바로 승이의 아빠를 찾아달라는 부탁이었죠. 많은 생각이 든 두석은 한국에 돌아와 승이의 아빠를 찾게 됩니다. 한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는 승이의 아빠와 승이의 만남을 주선하는 두석, 그런 두석의 마음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친아빠와 만남을 가진 승이는 두석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라 부르며 왜 데리러 오지 않냐고 빨리 데리러 오라고 합니다. 아빠라는 말을 들은 두석은 행복한 마음으로 승이를 데리러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합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앓고 있던 두통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나고, 그날로 두석은 실종되고 맙니다.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던 승이와 종배는 10년 동안 두석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박두석이란 이름으로 실종된 사람을 찾던 승이는 문득, 어렸을 적 자신이 지어준 이름이 생각납니다. 바로 경찰서로 향한 승이는 박승보로 조회를 부탁하고, 조회 결과 한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승이는 곧장 그곳으로 향하고, 그곳에는 정말 아빠 두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억을 잃은 두석, 그런 두석에게 승이는 담보라는 말을 꺼내고 담보라는 한 단어에 두석은 반응을 보이며 승이를 위해 모아둔 돈이 든 통장을 보여줍니다. 이에 승이는 오열하며 이제 아빠가 나의 담보이니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