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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기본 정보
감독 : 류승완
출연 :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장르 : 액션, 드라마
러닝타임 : 121분
개봉일 : 2021년 7월 28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줄거리
1980년대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펼친 외교 전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1980년대까지 UN가입에 승인을 받지 못했던 대한민국은 UN에 가입해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으려 UN회원국이자 투표권을 가장 많이 가진 아프리카 대륙 소말리아의 표를 얻기 위해 외교 총력전을 벌입니다. 1980년 한신성 대사(김윤석)를 포함하여 한국 대사관 사람들이 소말리아 대학교에서 기념 촬영을 하던 그 시각 모가디슈 공항에 한국 대사관 강대진 참사관(조인성)이 도착합니다.
강대진 참사관에게서 소말리아 대통령에게 전할 선물을 받은 한신성 대사는 곧장 소말리아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동 중 나타난 소말리아 강도들에 의해 선물을 모두 빼앗기게 됩니다. 타이어까지 펑크를 내놓고 달아나는 바람에 한 대사는 대통령궁까지 뛰어가게 되지만 15분 늦었다는 이유로 잡혀있던 면담은 취소가 되어버립니다. 딱 봐도 북한의 짓임을 짐작한 한 대사, 사실 한 대사의 짐작대로 북측 정보원이 빈민촌 청년들에게 돈을 주고 시킨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강 참사관은 북한과 관련된 루머를 퍼뜨려 여론을 바꾸자고 합니다. 북한이 반군에게 무기를 팔아넘기고 있다는 루머였죠. 이에 한 대사관은 소말리아 외무부 장관에게 북측 이야기를 해보지만 전혀 관심이 없어합니다.
이에 북한 외무부 장관이 대한민국 정부의 편을 들어주겠다며 5만 달러 뇌물을 줄 것을 제안합니다. 터무니없이 큰 액수에 한 대사관은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소말리아 외무부 장관 내외와 북한 측이 만나 물품을 주고받자 한 대사관은 화를 내게 되고 그에 북한 측 림용수 대사(허준호)도 화를 내며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각 바깥에선 총성이 난무합니다. 광장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대규모 시위대와의 교전이 있었던 것이었죠. 이에 소말리아 외무부 장관은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뒤로는 돈을 챙겨 모가디슈 밖으로 도망을 가고 맙니다.
그리고 그렇게 U.S.C (통일 소말리아 회의)는 20년간 소말리아를 통치한 바레 정부를 상대로 내전을 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대사관으로 도착한 성명서, 그 내용은 정부와 협조하거나 친화적인 대사관은 적으로 인지해 공격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외교룰은 대부분 대사관은 건드리지 않는데 반군은 그 외교룰을 무시하고 대사관도 공격하기에 이릅니다. 한편, 한 대사의 운전기사였던 솨마가 어찌 된 일인지 상처투성이로 돌아옵니다. 경찰에 의해 상처투성이가 된 솨마는 사실 반군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솨마를 밖으로 내보낼지 말지에 대해 논의하는 사이 솨마는 탈출하게 되고, 그런 솨마는 경찰에게 잡히게 됩니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솨마, 이렇듯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자 대사관 사람들은 공항으로 가봅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태울 수 없다며 그냥 떠나버리는 구조기에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소말리아 정부와 오랜 기간 관계를 맺어온 북한 대사관의 상황은 더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집중공격 대상이 된 북한 대사관 그리고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은 이웃나라와 연락이 끊기고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 버텨가기 시작합니다.
결말
상황이 더 안 좋았던 북한의 림 대사는 대사관 식구들과 함께 탈출하여 대한민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에 한 대사는 북한 대사관 식구들을 받아주지만 무장경비병들이 탈주하는 바람에 양측 대사관 식구들은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식구들과 무사히 빠져나가야만 하는 한 대사와 림 대사는 함께 탈출을 공모하기 시작하고 각각의 우호국가의 대사관에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다행히도 소말리아에서 세력이 컸던 이탈리아 대사관의 협조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만 탑승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자신들만 갈 수 없었던 한 대사와 일행들은 뒤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북한 림 대사의 일행들도 함께 탑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탈리아 대사관까지 가는 일이 문제였습니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지만 폭도들과 무장군인들이 깔린 시내를 통과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들은 20여 명의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차 2대를 구하고, 창쪽에는 책과 모래주머니를 쌓아 총알을 막기로 합니다. 당일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 무사히 도착하지만, 한쪽 차의 운전을 맡았던 태 참사관(구교환)이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희생된 태 참사관의 장례를 치르고, 그들은 수송기를 타고 무사히 탈출하게 됩니다. 비행기 안 한국대사관과 북한대사관 사람들은 서로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들이 도착할 곳에는 한국 안기부와 북한 보위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은 비행기 안에서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그들은 서로가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각자 가야 할 길을 가고 그렇게 준비된 차량에 올라타 각자 길을 가며 영화는 막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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