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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영화 정보
감독 : 이일형
출연 :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장르 : 범죄, 코미디
개봉일 : 2016년 2월 3일
러닝타임 : 126분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왓챠
줄거리
한 환경단체와 경찰의 대치상황에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철새 서식지에 리조트를 개발하려는 기업에서 조폭 용역을 환경단체로 위장시켜 잠입시킵니다. 그들의 임무는 환경단체를 도발하여 경찰과 폭력이 오가게끔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은 그 무리와 함께 잠입에 성공하지만 실제 폭력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곤 은근슬쩍 현장에서 빠져나오며 셀카까지 찍는 여유를 부립니다.
조폭용역의 한 일원이었던 천식환자 이진석(박종환)의 순간적인 잘못으로 경찰은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이진석은 경찰폭행 혐의로 경찰에 잡혀가게 됩니다. 한편 장현석은 용역을 잠입시킨 혐의로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떼는 장현석에게 변재욱(황정민)은 폭력으로 원하는 답을 얻어내려 합니다.
검사들의 회식자리, 우종길(이성민)은 변재욱에게 자꾸 폭력을 행사하지 말라하며 이진석 사건을 양검사(박성웅)에게 이관할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변재욱은 그럴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고 그날 밤 취조실에서 이진석을 취조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은 절대 조폭이 아니라는 이진석은 끝까지 철새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환경보호단체인 척을 합니다. 이런 이진석에게 변재욱은 폭력과 협박으로 취조를 하게 됩니다.
다음 날 취조 중이던 이진석이 취조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됩니다. 천식 환자였던 이진석에게서 없어선 안될 네블라이져가 사라짐으로써 이진석이 사망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변재욱 검사는 체포당하게 되고 당황스러운 변재욱 검사에게 우종길 차장검사는 모든 증거가 너를 가리키고 있다며 죄를 인정하면 정당방위로 감면해 주겠다 합니다.
그렇게 변재욱은 모든 죄를 인정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우종길은 모른척하고, 결국 변재욱은 15년형을 받고 감옥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우종길에 대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도 우종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하지만 변재욱이 들어간 곳은 그가 감옥을 보낸 범죄자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들에게 괴롭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변재욱은 재심신청을 계속해 보지만 어찌 된 일인지 번번이 실패로 끝이 납니다. 알고 보니 교도소 내에 우종길의 사람이 재심신청을 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재심만을 바라며 교도소 생활을 하던 변재욱에게 기회가 오게 됩니다. 한 교도소 직원에게 법적 문제가 생긴 것, 그에게 변재욱은 조언을 해주고 그 일로 점점 더 많은 일에 조언을 해주게 됩니다. 그러다 교도소장의 일까지 처리해 주게 되고 그로 인해 변재욱의 입지는 점점 커져가게 됩니다.
그렇게 교도소 생활을 하며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한치원이 교도소에 들어오게 됩니다. 사기로 들어오게 된 한치원은 동료수감자들에게 티브이에 나오는 철새를 보며 철새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그 이야기는 죽은 이진석에게 들었던 말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변재욱은 한치원을 눈여겨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치원에게 법적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며 자신의 일을 도울 것을 제안합니다. 못 이기는 척 제안을 받아들인 한치원은 그날부터 변재욱과 함께 다니며 일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변재욱은 사건과 관련된 깡패, 검사, 정치인에 대한 설명과 바깥에서 힘들게 공수해 온 영수증의 사인을 주며 똑같이 사인할 수 있도록 연습을 시킵니다.
사인을 완전히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을 때쯤 한치원의 재판이 열리고, 변재욱의 도움으로 무죄를 받고 석방되게 됩니다. 그때부터 한치원은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자신과 함께 철새서식지 현장에 용역으로 나갔던 사람들을 찾아가 이진석이 천식환자였음을 입증할만한 내용을 녹음하고, 정치인이 되기 위해 선거 준비 중인 우종길 선거캠프에 잠입도 합니다. 잠입에 성공한 한치원은 우종길과 인증샷도 찍고, 선거캠프 여직원에게서 비리가 담긴 장부도 몰래 빼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와 동시에 검사신분으로 위장한 한치원은 양검사의 마음에 들기 위해 서울대 동문모임에 참석하고 계획대로 양검사의 마음에 들게 됩니다.
그렇게 양검사 마음에 든 한치원은 양검사의 사무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양검사가 회의로 인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변재욱의 중요한 재판 서류에 사인을 하고 사라집니다. 알고 보니 교도소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사인이 양검사의 사인이었고, 그로 인해 우종길은 변재욱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되고 맙니다.
결말
그렇게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줄 알았지만 한치원은 곧 사기꾼이라는 사실이 탄로 나고 맙니다. 한치원은 모든 사실을 양검사에게 말하게 되고, 우종길의 편에 서서 재욱을 옥죄려 했던 양검사는 스타검사가 될 수 있다는 한치원의 말에 변재욱의 편으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변재욱의 재심이 열리는 날 아침, 재욱은 우종길의 사주를 받은 수감자가 찌른 칼에 배에 부상을 입고 맙니다. 피고인 도착의 지연으로 재판은 휴정이 되고, 재욱이 칼에 맞은 사실을 알고 도망가려던 한치원 앞에 119 구급차가 도착합니다. 변재욱이 도착한 것입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우종길은 재판 연기에 웃음을 지어보지만 바로 그때 변재욱과 한치원이 법정 문을 열고 등장하게 됩니다.
변재욱은 본인의 변호를 위해 증인석에 한치원을 앉히고, 한치원은 죽은 이진석이 천식환자였던 사실과 장현석과 우종길의 관계를 폭로하며 철새서식지에서 찍었던 셀카사진과 우종길캠프에서 찍었던 인증샷을 증거로 제출합니다. 그리고 검사 측에서 신청한 우종길 증인이 증인석에 앉게 되고, 변재욱은 우종길을 이진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아갑니다. 아무런 증거 없이 말장난 치지 말라는 우종길의 말에 변재욱은 녹음 파일 하나를 증거물로 제출합니다. 그것은 강계장과 우종길의 대화가 담긴 파일이었고, 파일 내용은 사라진 네블라이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변재욱은 현장에서 사라진 네블라이져를 증거물로 제출하고, 그에 흥분한 우종길은 없는 증거물이 어떻게 나올 수가 있느냐며 반문하게 됩니다. 없는 걸 어떻게 아느냐며 녹음 파일을 다시 재생시키는 변재욱, 녹음된 내용 뒷부분에는 우종길이 네블라이져를 한강에 버린 사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에 우종길은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고 소란을 피우다 구금되고, 무죄를 주장하던 변재욱은 그간 자신의 폭력과 협박의 수사를 인정하며 5년간 죗값을 치렀으니 석방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무죄로 교도소에서 나오게 된 변재욱에게 한치원은 두부를 내밀며 동업을 제안하고 그런 치원에게 통장 하나를 내밀며 착하게 살자는 말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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