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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외교관 오재석 입니다
2023년 8월에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1986년 한국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김성훈 감독의 연출아래 하정우, 주지훈, 임형국, 김응수, 김종수 등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하정우와 주지훈 두 배우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영화 비공식작전!
기본적인 영화 정보와 줄거리, 결말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비공식작전 기본 정보
감독 : 김성훈
출연 : 하정우, 주지훈, 임형국, 김응수, 김종수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2분
개봉 : 2023년 08월 02일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시리즈온, 웨이브, 왓챠
영화 비공식작전 줄거리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영화는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1986년 1월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오재석 서기관은 출근길 총을 든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고 맙니다. 납치범들의 신원도 바라는 것도 알아내지 못한 대한민국 외무부는 결국 오재석 서기관을 구출해내지 못하고 오재석서기관 가족들만 급히 귀국을 하게 됩니다.
시간은 흘러 1년 8개월이 지납니다. 5급 사무관으로 외무부에서 근무 중이던 민준(하정우)은 본인이 가기로 되었던 런던에 후배가 가게 되자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늦은 시간까지 혼자 사무실에 있던 민준은 퇴근하던 중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전화를 받습니다. 아무런 말도 없는 수화기, 장난전화인가 했지만 가만히 듣고 있다 보니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외무부 직원들만의 신호, 그렇습니다. 1년 8개월 전 납치되었던 오재석 외교관이었던 것입니다.
신호의 내용은 '나는 대한민국 외교관 오재석입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민준은 이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만 상부는 모든 게 확실치 않았기에 비밀리에 오재석서기관의 생사유무를 확인하려 합니다. 비공식작전인 것이죠. 이 비공식작전에 민준이 들어가게 되고, 민준은 레바논으로 가기 전 그곳 브로커와 연결해 줄 카터를 찾아갑니다.
카터에게서 헤이스라는 유럽 미술상을 소개받게 된 민준, 헤이스는 민준에게 오재석이 살아있으니 몸값으로 500만 달러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 큰돈을 준비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지고 가는 것도 문제. 헤이스는 그림 하나를 건네주며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해 누군가에게 그림을 건네주고 250만 달러를 받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레바논으로 향한 민준은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해 시리아 군대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헤이스가 말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거래를 하기 위해 제한구역에 들어간 둘은 시리아 군인에게 목격되고 결국 거래를 끝내기 무섭게 군대에게 쫓기게 됩니다. 도망가며 거래 중 알려준 택시번호를 찾아보는 민준, 하지만 바로 뒤까지 따라온 군인들로 인해 급히 다른 택시를 타게 됩니다.
그렇게 탄 택시의 기사는 판수(주지훈)였습니다. 군인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민준에게 내리라는 판수, 위험한 일에 얽히기 싫어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돈과 민준의 계속되는 설득에 결국 민준을 돕기로 하죠.
민준과 판수는 시리아 군대를 피해 다니며 힘들게 헤이스가 소개해준 카림이라는 무장단체 두목을 만나게 됩니다. 카림의 정보력으로 오재석서기관의 위치를 파악한 민준과 판수는 그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지만 레바논에는 이미 민준에 대한 소문이 퍼질 대로 퍼진 상황, 이에 다른 무장단체가 오재석서기관을 납치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맙니다.
민준과 판수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준 카림은 오재서서기관을 납치해 간 무장단체를 쫓기 시작하고, 몸도 마음도 지친 민준과 판수는 쪽잠을 청합니다. 민준이 잠든 사이 판수는 민준의 가방에서 오재석서기관의 몸값 250만 달러를 훔쳐 달아나고, 이를 눈치챈 민준이 판수의 뒤를 쫓아보지만 이내 훔쳐 탄 자동차는 퍼져버려 눈앞에서 판수를 놓치게 됩니다.
다음 날, 판수는 훔친 돈을 함께 사는 여자친구에게 보여줍니다. 돈을 본 여자친구는 당장 다시 가져다 주라며 판수를 나무라기 시작합니다. 결국 돈을 들고 다시 민준을 찾은 판수, 민준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만 합니다. 둘은 오재석서기관을 찾기 위해 다시 카림을 만납니다.
어젯밤 판수와 민수가 돈을 두고 난리를 피운 사이 카림은 정말 오재석 서기관을 찾았습니다. 몸값을 지불하고 오재석서기관을 데려온 민준과 판수는 이제 대한민국으로만 무사히 돌아가면 됩니다. 하지만 작전이 중단되었다는 카림, 그게 무슨 소리냐는 민준에게 헤이스에게 지불하기로 한 잔금을 대한민국에서 유보했다는 말을 합니다.
이유인즉슨 안기부에서 출금을 막은 것이었습니다. 쫓기는 몸의 민준은 카림의 도움으로 전화국으로 가 외무부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너라도 빠져나오라는 말 뿐입니다. 답답한 마음의 민준은 전화를 끊고 제네바에 전보 하날 보내고 무사히 이동합니다.
결말
대한민국 외무부에서도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지만 안기부에서 막은 일은 쉽게 풀리질 않습니다. 외무부 직원들도 그런 사실을 잘 알기에 하나같이 3개월치 급여를 내놓겠다는 각서를 써 외무부 장관에게 전달합니다. 정말 마음 뭉클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외무부장관은 직원들의 각서를 헤이스에게 전달하며 부탁을 합니다.
그 시각 민준과 판수, 오재석 서기관은 시리아 군대와 무장단체들로부터 도망 다니다 결국 붙잡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제 끝이구나 생각하는 찰나 카림의 조직이 나타나 구해줍니다. 나머지 잔금이 입금되어 다시 경호업무를 맡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외무부 직원들의 각서와 민준의 전보가 헤이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의 기쁨도 잠시, 비행기에 탑승할 자리는 두 자리 밖에 없다는 카림의 말에 민준은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판수에게 함께 대한민국으로 가자고 이미 이야기를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판수는 괜찮다고 하지만 사실 마음은 괜찮지가 않습니다.
방법이 다 있다며 일단 공항으로 가자는 민준, 판수는 들뜬 마음으로 함께 공항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민준이 말한 방법은 판수를 자신인척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오재석서기관과 판수만 비행기에 몸을 싣고 민준은 시리아 군대에 체포되고 맙니다. 체포되는 순간 공항에 많은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불법체포에 관한 이야기를 남긴 민준은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1개월 만에 풀려나게 됩니다.
홀로 귀국한 민준은 광화문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지만 녹록지 않습니다. 그 순간 어느 기사의 한마디에 택시에 오르려는 순간 판수를 만나게 됩니다. 대한민국에 와서도 택시운전을 하고 있던 판수와 민준은 그렇게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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